법인소개
1968년 국가 경제개발 정책에 의해서 우리들의 재산권은 무시된 채 강압적인 철거로 우리들은 조상 대대로 이어 온 고향을 떠나 전국 각지로 흩어져 이주하게 되었으며, 우리들의 희생으로 “포스코”라는 거대한 회사를 탄생시켰습니다.
1994년 철거 이후, 우리 철거민들은 어려운 생활 가운데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수차례 요구와 정부에 협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어렵게 재단법인 “대송철거민장학회”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본 장학회는 기본재산 20억의 1년 정기예금 이자로 장학금 및 경로위로금 지급을 하고 있습니다만, 은행 금리의 급격한 인하로 인하여 충분한 장학금과 경로위로금을 지급해 드리지 못하고 있음을 항상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본 장학회 발전을 위하여 항상 염려하여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향 선후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장학회를 위하여 많은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리며 좀 더 내실이 있는 장학회 운영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철거민 여러분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사업이 항상 번창 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2021.09.25